블덱스 전문성 점수는 그저 최적 레벨에 따라 나오는 것 뿐

블덱스 관련되서 여기 이런 저런 넋두리를 적으니, 구글에서 간간히 찾아보는 사람에게 뜨는 것 같다. 그래서 여기에 또 네이버 시스템을 비판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 본다.

블덱스에서 내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팅 지수를 확인해 보면 전문성 점수과 연관성 점수가 나온다. 자세한 것은 하나하나 테스트를 해 보면서 확인해야겠지만, 전문성 점수는 그저 그 블로그의 최적 지수가 얼마인지에 따라 점수 바운더리가 딱 정해져 있는 점수다.

따라서 내 블로그가 최적이 아니라면 준최5 수준에서는 60점 넘는 것조차 매우 어렵다고 보면 된다. 또 우스운 것이 있다.

글자수 많으면 오히려 전문성이 없다?

블덱스에서는 글자수가 많으면 오히려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뭐, 네이버 블로그의 일반적인 글 수준을 볼 때, 긴 글은 이런 저런 아무 관련성 없는 넋두리가 많아지는 것이 맞기는 하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 정보가 가득한 내용인 것과 넋두리가 많은 것은 좀 구분해야 하지 않겠니?

3000글자 넘어가는 글을 작성했다고 준최4로 떨어진 이야기에서 그 부분에 대한 허탈함을 좀 써 봤다. 글자수가 많다고 최적 레벨이 떨어지는 시스템은 도대체 검색을 위한 인덱싱에 얼마나 자신감이 없어서 그렇게 해 놓은 것일까?

준최5가 3천자의 초정성 포스팅을 한 것과, 최적블로그가 1천자로 그냥 이런 저런 헛소리 지껄인 것과, 어느 것이 검색이 더 잘 될까? 아쉽지만 네이버는 후자가 많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을 좀 떠났다.

블덱스 최적이 되면?

블덱스 기준 최적이 되면 일어나는 일도 체크를 해 본 적이 있다. 이것은 최근 맛집 블로그로 체험단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슈성 글도 쓰는 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최적 블로그는 우선 체험단 선정도 아주 잘된다.

이 부분이 좀 어이가 없다. 다른 지인과의 비교인데, 그 지인은 준최7 블로그를 운영한다. 나는 준최4로 현재 떨어진 상태지만 주로 준최5이다. 글은 솔직히 말해서 내가 더 잘 쓰고, 사진도 훨씬 더 잘 찍는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 준최7 블로그는 체험단 선정 잘 되고, 준최5는 잘 되지 않는다.

어이가 없다. 최근의 블로그 방문자 숫자도 내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렇다. 어차피 이 블로그나 다른 블로그나 최적이 아니라면 당신들이 원하는 키워드로 노출 안 되는 것은 매한가지거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준최4와 준최5 사이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발버둥을 쳐도 안 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

브런치를 이용한 백링크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서 해 보는 것이 브런치를 이용한 백링크 시도였고, 그 결과는 나름 성공이다. 구글 유입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 비율이 좀 더 늘어나면 최신 글을 작성하지 않으면 무조건 방문자가 떨어지는 네이버의 로직에서 조금 자유로워 질 수 있다.

따라서 네이버 블로그를 좀 잘해 보고 싶다면 다른 곳에서 백링크를 걸어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 글에는 이런 저런 링크를 좀 넣었는데, 링크를 넣는 것은 HTML에서 기본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생각해 봐라, 인터넷은 링크로 돌아가는 곳이다. 그러므로, 좋은 글을 만나면 내 글이 아니더라도 링크를 넣어서 소개해 주는 것도 좋은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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