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전략이 통하는 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 이야기 또 해 봅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자 의기양양하게 도메인을 개설해 둡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 글의 수준은 적당히 정보성을 갖춘 글의 구색을 맞춰서 씁니다. 구글 색인이 되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색인이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색인은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제 애드센스 승인 신청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신청을 합니다. 기다립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난 후 이제 결과를 받습니다. 결과는 탈락입니다.

애드센스 묵은지 전략

그리고 또 도전을 합니다. 또 탈락합니다. 또 도전합니다. 또 탈락합니다. 너무 단기간에 많이 탈락했다고 다시 도전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그마치 그 기간이 45일이나 합니다. 걱정마세요. 45일 거절로 된 경우 그 기간 동안 적당하게 잘 수정하면 그 다음 번에는 붙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습니다.

가장 최악은 아무런 이유도 명시되어 있는 않은 상태로 ‘정책 위반’ 이거 한 줄만 달랑 있는 상태에서의 거절입니다. 이건 이제 이 사이트에 애드센스 승인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의 신호탄입니다. 포기하고 새로운 도메인으로 승인을 받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곳에는 길이 있기는 한가봅니다. 위에서 기술한 것과 같이 아무런 이유 없이 거절 되는 블로그를 묵혀봤습니다. 3개월 묵혔습니다. 김치도 최소 그 정도 묵혀놔야 묵은지로서의 가치가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떨어지면 바로 수정하고 다시 신청하라고 하는 고수들의 가르침은 아무 소용 없습니다. 묵은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묵은지를 만들고, 그대로 식탁에 내놔도 됩니다. 하지만 볶은 묵은지가 더 맛있을테니까, 어느 정도 후조리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식탁에 내놓습니다. 그러면? 의외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2개를 받았습니다.

하나는 티스토리 블로그로, 티스토리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순수혈통의 사이트입니다. 글은 40개 남짓, 최후의 방치는 3개월, 그 전에는 그래도 1개월에 한 번씩은 꾸준히 신청버튼을 눌렀던 곳입니다. 그런 사이트가 1년 반 정도 되니 붙네요? 애드센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존버 정신으로 버텨 봤더니 애드센스가 이제 귀찮다, 네 블로그에 광고나 붙여라. 어차피 수익은 한달에 0.01 아니겠어? 하는 마음으로 붙여준거입니다.

즉, 묵은지 전략은 통할 수 있다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모두 성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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